2019년 11월 2일 토요일

[2020 예비 고1 시리즈] 03. 중3 겨울방학 때 꼭 할 일 ㅡ 고등학교 선행보다 중요한 이것!



03. 중3 겨울방학 때 꼭 할 일 
ㅡ 고등학교 선행보다 중요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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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겨울방학 때 꼭 할 일이 몰까? 고등학교 선행이겠죠.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이것을 안 해서, 고등학교 생활을 망치죠. 그리고 이것을 알려줘도 대부분의 중3들과 그들의 학부모님들은 하질 않죠. 

그런데 재밌는 것은, 이들이 고3이 되어서 이상한 대학에 가게 되었을 때, 비로소 후회를 하신다는 것이죠. 그리고 절실하게 이것을 인정한다는 것이죠.

도대체 이것이 무엇일까요?










자아 정립

​자아 정립은 누구나 해야 해요. 중3도, 고1도, 고2도, 고3도 누구나 해야 해요. 그런데 이것은 위에서 말한 이것이 아니에요.

일단 기본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분석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죠. 하루 단위로 자신을 돌아보는 자기관리처럼, 지난 중학교 3년을 돌아보세요.

하루 정도 시간을 완전히 내어서 꼭 자신의 중학교 시절을 돌아보세요. 그리고 월별로 고쳤으면 하는 내용을 적어보세요.

월별로 고쳤으면 하는 내용을 적다 보면, 정말 놀랄 거예요. 중1,2,3 내내 똑같은 잘못을 행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테니까요.

1월 : 나태함. 늦잠. 엄마와 잦은 충돌.
2월 : 도서실에서 놈, 주말에 공부 안 함.
3월 : 지각 잦음, 동생과 싸움 잦음.

위처럼 가볍게, 그러나 진중하게 적어보세요. 떠오르지 않으면, 깊이 생각에 잠기세요. 그리고 떠오를 때마다 하나씩 적으세요.

4월 : 공부 의욕 꺾임, 공부 외적인 데에 관심.
5월 : 늘어짐, 공부 한 자도 안 함, 엄마와 대충돌.
6월 : 불안감, 우울함, 학원 회피 증상

비슷한 내용들이 나와도 계속 적으세요. 자신에게 솔직한 얘기를 하세요. 누구도 보지 않아요. 오직 자신만 보는 것이기에 100% 솔직하세요.

7월 : 집에만 있음, 휴가 생각만 함.
8월 : 혼공에 도전, 혼공에 실패, 무기력함.
9월 : 추석 때 공부 안 함, 시험에 무관심.

자신의 안 좋은 면을 보는 것은 괴로워요. 그러나 멈추지 말고 계속 파고드세요. 절대 자신의 진짜 모습에서 도망치지 마세요.

10월 : 무기력함, 특히 수학이 싫어짐.
11월 : 기숙학원 문제로 엄마와 싸움.
12월 : 새해부터 잘하자는 결심.

이제 다 썼으면, 1월부터 차근차근 살피세요. 그리고 떠오르는 자신의 모습을 잡으세요. 그리고 그 모습 속에서 바꾸고픈 것을 적으세요. 

1월 : 나태함. 늦잠. 엄마와 잦은 충돌.
        ▷ 엄마 얘기를 먼저 듣자! 
2월 : 도서실에서 놈, 주말에 공부 안 함.
        ▷ 주말 중 일요일엔 공부하자!
3월 : 지각 잦음, 동생과 싸움 잦음.
        ▷ 제때 취침하여 지각하지 말자!

가볍지만 꼭 바꾸고 싶은 것을 적으세요. 물론 잘 안 된다는 느낌이 들 거예요. 그래도 적으세요. 일단 바꾸고픈 것을 명확히 알아야 해요.

4월 : 공부 의욕 꺾임, 공부 외적인 데에 관심.
        ▷ 대학 가야 하니, 공부는 최소한 한다!
5월 : 늘어짐, 공부 한 자도 안 함, 엄마와 대충돌.
        ▷ 주어진 일엔 최선을 다 하자!
6월 : 불안감, 우울함, 학원 회피 증상
        ▷ 혼공 욕구를 통제하자!

개선 사항을 적다 보면, 피식 웃음이 나올 수 있어요. 자심의 심리 스토리가 보여서 그래요. 혼공한다고 하지만, 사실 놀고팠던 심리를 엿볼 수도 있으니까요.

7월 : 집에만 있음, 휴가 생각만 함.
        ▷ 가볍게 운동을 하자!
8월 : 혼공에 도전, 혼공에 실패, 무기력함.
        ▷ 절반만 혼공을 하자!
9월 : 추석 때 공부 안 함, 시험에 무관심.
        ▷ 추석 전에 시험 공부는 마무리!

오늘 하루는 자아 정립에 시간을 다 쓰기로 했으니까, 시간 걱정은 하지 말고, 계속 과거를 탐험하세요. 과거의 세세한 느낌이 살아날 정도로요.

10월 : 무기력함, 특히 수학이 싫어짐.
        ▷ 무기력해지면, 산책을 30분 하자!
11월 : 기숙학원 문제로 엄마와 싸움.
        ▷ 먼저 규칙적 생활을 하자!
12월 : 새해부터 잘하자는 결심.
        ▷ 새해의 의미보단 평소의 의미를 찾자!

휴.. 이제 다 했네요. 위의 내용들은 제가 그냥 임의로 적은 거예요. 그러니 따라 하려고 하지 말고, 본인의 이야기를 적으세요. 형식을 따지지 말고, 그냥 적으세요.

위처럼 자아 정립을 했다면, 그대는 새롭게 태어났어요. 그런 느낌도 들 거예요. 그럼, 이 느낌을 갖고 바로 이것을 시작하세요.

이것은 고등학교 선행보다 중요하고, 공부 방법이나 기술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에요. 이것의 대가가 되면, 고등학교 선행은 기본이고, 공부 방법의 달인이 되어요. 





중3 겨울방학 공부

​중3 겨울방학 동안 공부를 안 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어요. 대부분이 공부하는 척은 하죠. 엄마들이 학원 등록을 시키니까요.

100명의 중3이 겨울방학을 지냈으면, 몇 명이나 나아질까요? "나아진다"는 것은 중학교 전체 평균 성적을 기준으로 한 것이에요. 안타깝게도, 대부분이 제자리걸음을 하죠. 

왜?

중1부터 중3까지 형성된 공부 패턴을 그대로 겨울방학 동안 유지하기 때문이죠. 모, 일부 아이들은 기숙학원 같은 곳에 특훈(?)을 하지만, 학교로 돌아가면 그대로죠.

결국, 문제는 학원이나 과외가 아니라, 공부 패턴에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 공부 패턴도 한결같이 안 하는 것이 있어요. 

몰까?

그건, 꾸준히 공부하는 거예요. 학원에서 앉아만 있다가 오면, 그다음은 쭈욱 자유를 만끽하죠. 원래 자유라는 것이, 노는 것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기고, 진중하게 계획을 하는 것도 포함하죠.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유라고 하면, 무조건 놀거나 휴식을 떠올리고 실천하죠.





잘못된 공부 패턴

​여기서 얘기하는 "잘못된 공부 패턴"은 90% 이상의 학생들이 갖고 있으리라고 확신해요. "전, 아닌데요"라고 얘기하는 학생이 있다면, SKY 진학 예정자예요.

3월엔 공부를 하는 척해요. 그러나 진짜 공부는 안 하죠. 시험 때가 다가오면, 공부하는 척의 연기력이 좀 더 농후(?)해져요. 그리고 시험 일주일이 남으면 다급하게 공부를 하죠. 

그리고 시험이 끝났으니, 이젠 쉬죠. 완벽하게 쉬어요. 평일에는 공부 연기하면서 쉬고, 주말에는 공부 연기도 안 하고 쉬죠. 

여기서 젤 심각한 것은, 생활의 리듬 자체가 없다는 것이죠. 규칙이란 것이 없어요. 

반에서 3, 4등 이내를 한다는 아이들도 같아요. 시험 때 조금 공부하는 척을 하고, 시험 후 아예 공부를 하지 않죠. 그러면서 각종 시간표가 무너지죠.

시험 전까지 살짝 규칙적이던 시간관리가, 시험에 접어들면서 살짝 망가지고, 시험 후에는 완전히 망가져요. 

그리고 바로 이렇게 망가진 상태로 방학을 보내고, 학기가 시작되면 또다시 잘못된 공부 패턴을 반복하죠. 


   ● 잘못된 공부 패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험 전 :: 살짝 규칙적     :: 살짝 불규칙
   시험 중 :: 덜 규칙적         :: 더 불규칙
   시험 후 :: 훨씬 덜 규칙적  :: 훨씬 더 불규칙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중3 겨울방학을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는 척을 했어도, 고등학교 학기로 돌아가면 바로 위의 잘못된 공부 패턴을 반복하죠. 

그래서 고3이 되었을 때, 후진 대학에 가게 되죠.





고등학교 선행?

​고등학교 선행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사실 고1 중간고사 대비를 미리 하는 것이죠. 왜냐면 고1 첫 중간고사에서 기선 제압을 하자는 것이죠.

근데, 대부분의 고1들은 중학교 때 성적보다 낮은 성적을 받죠. 일부는 더 낮은 성적을 받죠. 오직 극소수만이 더 높은 성적을 받죠. 오직 극소수만!

그래, 극소수에 들고 싶나요?
그래, 극소수에 들고 싶나요?
그래, 극소수에 들고 싶나요?

그럼, 샘이 시키는 대로 할 것인가요? 망설이나요? 그럼, 이미 글렀어요. 망설임 없이 바로 하겠다고 해야 가능성이 있어요. 

망설임 없이 바로! 그래야, 열정을 밖으로 표출한 것이에요. 열정이 몬지는 알아요? 성적 향상에 대한 욕구 정도가 아닌 열정을 가져야 해요. 그럼, 그대는 샘의 지시를 100% 따를 수 있어요.





열정

​지금보다 어린 시절을 떠올려봐요. 초등학교 입학 전을 떠올려봐요. 정말 갖고 싶은데, 엄마 아빠가 안 사주던 장난감을 떠올려봐요. 

그 장난감을 너무 갖고 싶지 않았나요? 백화점이나 선물 가게에서 그 장난감을 봤을 때, 바로 집어서 집에 갖고 오고 싶지 않았나요? 그래서 사달라고 떼를 써본 적은 없나요?

바로 그 마음! 너무도 간절히 갖고 싶은데, 아직 갖지 않아서,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 그러나 꼭 갖겠다는 마음으로 엄마 아빠에게 전력을 떼를 쓰던 그 마음!

그게 열정이에요.

고등학교에서 높은 성적을 받고 싶나요? 그게 어린 시절 글케 갖고팠던 장난감처럼 느껴지나요? 그렇지 않다면, 그대에겐 열정이 없는 거예요. 

지금 바로 눈앞에 있어서 손만 뻗으면 가질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무언가에 몰입할 수 있는 마음이 열정이에요.

혹시 좋아하는 연예인 있나요? 떠올리세요. 그리고 그 연예인이 바로 앞에 있다고 상상하세요. 그대의 이성 친구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연예인이 그대의 이성 친구가 되었어요. 그렇게 믿으세요.

친구들에게 말하세요.

"나, 그 연예인과 사랑하는 연인 사이야!"

친구들의 반응이 어떤가요? 

ㅡ 미쳤군. 미쳤구나. 병원에 좀 다녀와!

ㅎㅎ. 그렇죠. 반응이 광적이죠. 그대를 보고 미쳤다고 할 테니까요. 그대의 엄마도 아빠도 미쳤다고 할 거예요. 그대의 샘들도 미쳤다고 할 거예요.

그게 열정이에요.

남들이 미쳤다고 말할 정도로 몰입하는 것! 그게 열정이에요. 세상 사람들 전부가 미쳤다고 말해도, 그대의 열망을 실현하겠다는 맘! 그게 열정이에요. 

고등학교 진학 후, 중학교 때보다 높은 성적을 원한다면, 그걸 열망하여 미친놈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몰입하는 열정을 가지세요.

그렇지 않다면, 그대는 이루지 못 할 거예요.





이것

​이제 그대의 중학교 시절 동안의 문제를 알았죠? 그건 괴팍한 시간관리, 즉 불규칙 생활패턴이었죠.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으면 적어도 고등학교 때는 중학교 때보다 나아지고 싶다는 열망이 있죠. 

그럼, 개선할 것은 딱 한 가지예요. 
ㅡ 바로, 그대의 불규칙 생활패턴!

이걸 개선할 때 연결되는 마음은, 고등학교 때 반드시 중학교 성적을 뛰어넘겠다는 열망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열정이에요.

"다 필요 없고, 고등학교 성적만 좋으면 돼!"

바로 위의 마음을 가져야 해요. 다 버리세요. 오직 그대와 고등학교 성적만 있어요. 고등학교 성적을 운전하는 것은 그대만 있어요. 그대가 엑셀을 밟으면 고등학교 성적은 상승해요. 계속 엑셀을 밝아야 해요. 쉬지 않고.  할 수 있겠어요?

그럼, 이제 이것을 알려줄게요.





성공습관

(1) 기상관리 :: 기상 오전0530-0630
(2) 취침관리 :: 취침 오후1100-1159
(3) 자기관리 :: 절대 공부시간, 반성 및 개선

위의 성공습관을 지키세요. 아니, 겨울방학 동안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세요.

어떤 습관이든지, 21일 동안 타협을 하지 않아야 장착이 되어요. 이것은 습관 학자들의 말이고, 저의 경험으로는 대략 30일, 즉 한 달 정도 걸려요.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성공습관에 안착하는 과정을 지켜봤죠. 왜냐면, 튜터리 영어교육은 성공습관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죠. 

한 달이 지나면 성공습관이 안정화가 되고, 세 달째가 되면 성공습관이 흔들리기 시작해요. 이 흔들림을 극복하면, 1년은 유지되어요. 그리고 또 흔들림의 시기가 오는데, 이때는 내공이 생겨서 쉽게 극복을 해요

겨울방학 동안, 열망의 열정을 갖고 위의 성공습관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세요. 

그럼, 고등학교 성적이 올라요. 고등학교 선행도 너무 잘 이뤄져요. 왜냐면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틈새 시간 확보를 섬세하게 해주고, 새는 시간을 막아주기 때문이죠.



핵심

(1) 중학교 시절의 가장 큰 문제는, 불규칙적인 공부 패턴인데, 이는 불규칙적인 생활이에요.

(2) 고등학교 성적 향상을 바란다면, 열망을 품고 이루겠다는 열정으로 미친놈이 되세요.

(3) 미친놈이 되었으니, 제시한 성공습관을 미친 듯이 실천하길 바라요.





☆ 구소 

성공습관 속에 영어교육 심다!

튜터리의 모토로 교육을 받으면,
고등학교 성적 향상은 이에요.




♡ 글타래 

​본 칼럼은 [2020 예비 고1]을 위한 시리즈예요. 앞선 칼럼들을 올려드리니, 마저 읽으시길 바라요.

01. 2020 예비 고1에게

02. 중3 마무리의 마음가짐

총 11편까지 기획이 되었고, 현 중3, 즉 예비 고1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니 정독하길 바라요.


홧팅!





동영상 칼럼



본 칼럼의 내용을 요약했고,
경쾌하게 읽을 수 있어요.

왜냐면 배경 음악과
약간의 지시를 넣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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